[한글] 만화가 박광수가 15년 만에 펴낸 네 번째 카툰 에세이『광수생각』. 1998년 IMF 금융위기가 불어 닥쳤을 때부터 2000년 말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만화 ≪광수생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웃음과 눈물을 전해온 저자가 지나온 시간의 만큼이나 더 깊고 성숙해진 시선으로 그려낸 삶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나온 인생의 고비에서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었던 말을 따뜻한 그림과 함께 보여주며, 잠시 길의 중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다시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의 건네고 있다. 너무 외로운 날, 그 누구에게 감사를 전하기에도 메말라버린 그런 날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동안 애써온 나를 잘 아는, 열심히 달려온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바로 나 자신의 토닥임이라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비록 예전에 꾸었던 꿈들 가운데 이룬 것은 없지만 그런 나를 안아주자는 감동의 메시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