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소설보다 재미있는 명화 이야기『명작 스캔들』. 서양미술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낸 교양인문서다. 고대 그리스 조각의 거장 프락시텔레스에서부터 희대의 위조범 판 메이헤른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서양예술가 열세 명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그들의 명작을 소개한다. 명작 탄생의 배경이 되었던 당시 시대상과 자신들의 치열한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들의 심리 묘사가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저널리스트인 저자의 박진감 넘치는 문체는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미술사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각 장의 끝에는 관련 지식을 주석으로 자세히 담아 심도 있는 미술사 지식을 쌓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