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한글] 역사를 의심하면 역사가 보인다 ! 10만 독자가 선택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의 개정증보판현재 한국사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5천년을 이어온 방대한 역사의 무게에 지레 겁먹고 역사서를 멀리한다. 이미 10만 독자가 선택한『하룻밤에 읽는 한국사』개정증보판은, 이렇게 한국사를 알고는 싶으나 방대한 역사에 읽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유쾌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국사의 흐름을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간결하게 정리해준다. 기존의 역사서가 시대적으로 사건을 나열하는 다소 지루한 서술방식이라면, 이 책은 호기심이 가는 각각의 주제들을 통해 전체적인 시대상을 아우르는 형식을 취한다. 각 주제 또한 서너 쪽의 짧은 호흡으로 나뉘어 있고 이해를 돕는 그림과 사진이 곁들여져 있어 중고생이나 역사를 어렵게만 느꼈던 독자들도 한국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각 장마다 짜임새 있게 배치된 풍부한 자료는 독자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흥미를 유발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기존 내용의 오류를 꼼꼼히 잡아내고 새로운 부분도 추가하여 초판과 그 내용을 달리했다. 고구려가 우리 역사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장수왕의 평양수도 천도였다는 내용과 구한말 동학사상에 대한 내용 등 초판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이 새롭게 증보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방대한 한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은 교과서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챙겨주면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키워드를 간결하게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