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여가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사람의 행복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치면서 예술이 우리들의 일상으로 젖어드는 생활예술의 시대로 차츰 변하고 있다. 생활예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먼저 연극이, 그림이, 음악이 왜 좋은지 알게 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알게 되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뭐라도 하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데는 진입장벽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MBC에서 9년 가까이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저자는 서양화, 한국화, 클래식, 사진, 오페라, 국악, 발레, 뮤지컬, 연극 등 예술장르를 망라해 감상하고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예술감상을 하고는 싶은데 막상 하려니 공연 고르는 일부터 고역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해 각 장르별로 상식으로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만한 내용을 엄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