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꼬리 치기 위해 탄생했다』는 인간 본성이 자연스럽게 끌릴 수밖에 없는 아름다움의 기준과 남성이 여성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이상적으로 요구하는 미의 요소들을 진화생물학과 신경정신의학의 관점에서 고찰한 책이다. 저자는 남성이 사냥을 하고 여성이 육아를 전담했던 시기에 남녀에게 요구되었던 성 역할이 어떻게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진화되었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이 책은 남성이 여성에게 느끼는, 그리고 여성이 남성에게 느끼는 매력의 원인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연구 사례를 빌어 소개한다. 또한 스스로의 자존감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좀 더 매력적인 신호를 보내고 더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함으로써, 타인에게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는지, 아름다운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고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