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최근 중국이 동북지방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이 지역을 발판으로 한반도에 대한 전략적이고 공세적인 접근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이 지역에 대한 우리의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전략이 절실하다고 보고,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밑그림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중국 동북지방에 우리의 내일을 설계할 미래 공간을 구축하자는 것은 이런 발상에 대한 시론적 제안이다. 또한 이 책은 동아시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동북지방의 지정학적 의의와 정치지리를 살펴보고 남북한과 중국, 역내 국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